보령 삽시도 사고 어선, 예인선 예인줄 걸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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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삽시도 사고 어선, 예인선 예인줄 걸려 전복
  • 한형규
  • 승인 2020.11.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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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경이 전복된 A호 선원에게 구명환을 던지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지난 17일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A호는 항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18일 보령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는 삽시도 인근을 항해하던 중 예인선(견인)과 바지선(무동력) 사이를 지나다 이들 선박 간 연결된 예인줄에 걸려 전복됐다.

해경 관계자는 “수사 진행 중인 사건이지만 사고 원인이 명확하게 나왔다”며 “예인선과 바지선 사이를 지나다 예인줄에 걸려 전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를 운항할 수 있는 선장 및 항해사는 예인선에 설치된 등화 확인은 물론 레이더로 위험물을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항해 부주의로 인한 사고”라고 덧붙였다.

구조 당시 어선에선 3명이 구조됐으며 어선을 운항한 선장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선원 2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찾고 있는 상태다.

한편 해경은 사건 당시 예인선을 운항한 운항자를 상대로 과실 여부 등 확인 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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