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2021 전국농민총궐기대회에서 참석 농민들이 농민기본법 제정과 투기농지 몰수 및 농지공영화 실시, 식량자급률 법제화,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보령농민회는 이종협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70여명이 참여해 “전환의 시대에 더 이상 과거의 논리나 생각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농업을 산업분야로만 바라보고 효율성만을 기본으로 하는 신자유주의 농정을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 먹거리를 공공재로 보고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농정으로의 전환으로 농업ㆍ농촌의 지속성을 높여내야 한다”주장했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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