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오는 26일 개막
상태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오는 26일 개막
  • 김민구
  • 승인 2021.11.18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복, 키조개, 가리비, 대하, 차돌박이와 어우러진 싱싱한 조개구이 먹으러 오세요”

보령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싱싱한 조개를 맛볼 수 있는 ‘2021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천관광협회(회장 임완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연 갯벌에서 자란 신선한 어패류 보령조개를 특화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미개최했으나올해는 지난 1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보령지역 대표 해산물인 조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복키조개가리비대하차돌박이와 싱싱한 조개가 어우러진 특화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28일과 29일 오후 8시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해상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300대의 드론 라이트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는 축제기간이 보령해저터널 개통 시기와 맞물려 몰려드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에서 신선한 수산물도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보령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시는 갯벌이 33로 전국 1.3%, 충남의 9.2%를 차지하고 있으며해마다 1200톤 가량의 키조개개조개피조개새조개바지락 등 다양한 어패류가 채취된다.

 

보령지역의 갯벌은 미네랄성분이 매우 풍부해 이곳에서 채취되는 조개는 타지역보다 속이 차고 알이 굵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조개찜조개탕조개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도 그 맛을 즐길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