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아프리카돼지열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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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아프리카돼지열병)란?
  • 김민구
  • 승인 2019.10.1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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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African swine fever) 이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돼지 전염병이다.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100%에 이른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라서 사람은 감염되지 않고,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만 걸린다.

기본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전량 살처분·매몰 처리되어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다.

인근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농장의 돼지는 모두 살처분 되고, 질병이 발생한 날짜 이전에 출하 및 도축된 축산물이 있을 경우에는 이력을 추적하여 전량 폐기하고 있다. 또한 이상이 있는 축산물의 경우 국내로 유통되지 않는 만큼 국민들은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소비해도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이상 열을 가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야생 멧돼지 또는 침, 분변 등 분비물, 혈액등과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가 된다.

이외에도 돼지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고기나 돼지고기가공품 등이 포함된 남은 음식물 사료를 섭취하였을 경우에도 감염 우려가 있다. 물렁 진드기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24종으로 분류되는데 바이러스 종류가 많을수록 백신 개발이 어렵다는 평가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많아지면서 미국, 중국등에서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고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정리 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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