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충남도·한국중부발전·SK E&S와 수소산업 공동 육성 업무협약
상태바
보령시, 충남도·한국중부발전·SK E&S와 수소산업 공동 육성 업무협약
  • 김민구
  • 승인 2021.11.27 1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
26일 롯데호텔에서 협약 체결…친환경 블루수소플랜트 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왼쪽으로부터 한정애 환경부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동일 보령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부겸 국무총리, 추형욱 SK E&S(주)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보령시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추형욱 SK E&S 사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친환경 블루수소플랜트 구축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공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만4000㎡(18만 평)에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적으로 제거한 블루수소를 연간 25만 톤을 생산해 전국의 액화수소 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보령시와 충남도, 한국중부발전, SK E&S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보령시와 충남도는 탄소중립 및 친환경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수소 산업 육성 및 재정·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 E&S는 친환경 청정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한국중부발전은 사업부지 제공 및 친환경 청정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를 통해 충남도 및 보령시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건설인력 2만 명, 상시고용 20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