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5221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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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5221억 원 확보
  • 김민구
  • 승인 2021.12.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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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에 따른 지역위기 극복과 미래발전에 필요한 신(新)산업 육성 등 다수 반영

보령시는 최근 국회가 2022년도 정부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및 지방이양사업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2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시행 25건 3531억 원, 지방시행 107건 1275억 원, 지방이양사업 33건 415억 원 등 모두 165건 5221억 원으로 지난해 확보액 4824억원보다 8.2%인 397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해 석탄화력 폐쇄로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위기에 직면했지만 선도적인 산업재편 방안을 강구한 결과 친환경 선박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30억 원, LNG 냉열활용 특화산업단지 구축사업에 2억 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기술개발에 30억 원,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에 29억 원,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에 12억 원을 확보 했다.

또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고용안전 선재대응 지원사업에 66억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60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7억 원, 농경지 배수사업에 20억 원 등 이다.

아울러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항선 복선전철·개량사업에 1284억 원, 보령성주우회도로에 131억 원, 국도40호(보령~부여) 건설사업에 429억 원과, 미래해양도시 발돋움을 위한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부지조성에 141억 원, 보령항 관리부두 조성사업에 91억 원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원산도 관광거점 진입도로에 43억 원, 머드테마파크 조성에 35억 원, 성주 산악내륙 관광자원 개발에 38억 원을 확보해 서해안의 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 환경 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에 36억 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에 7억 원,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에 2억 원, 숲가꾸기·조림사업에 18억 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어촌뉴딜 300사업에 102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에 15억 원, 수영장·배드민턴 등 체육시설 확충사업에 23억 원, 산림소득사업에 6억 원, 수산종자방류·양식어장 정화에 6억 원 등 이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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