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인 이상 집합금지, 보령시 행사는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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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인 이상 집합금지, 보령시 행사는 강행
  • 김광태
  • 승인 2022.0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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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지속, 연두순방,“시민 고통은 안중에 없어”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 감염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 김동일 시장의 연두 순방을 두고 6월 선거를 앞두고 순방을 강행하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4일 오천면을 시작으로 28일 천북면까지 연두순방을 한다. 연두순방에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주민 등 50여명이 초대된다.

4인 이상 집합금지,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하는 식당 운영하는 A씨는 “왜 자영업에는 엄중한 잣대를 들이대고 시는 모든 행사를 다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B씨는 “대통령선거가 코앞에 있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부랴부랴 순방하는 거지, 시민이나 자영업자는 관심이나 있겠나” 라며 “서민 인게 죄지 뭐”라고 말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10월경부터 김장모임 발 확산된 코로나 감염자는 불과 2달여 기간동안에 500여명이 발생하고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12월 한 달 만 보더라도 생활체육동호인, 학교, 종교시설, 어린이집 발로 400여명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은 커져갔다.

이에 대해 자치행정 김영섭 팀장은 “연두순방에 초청된 분들은 이장, 새마을 지도자, 노인회장, 주민 등 50여명으로 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초청됐다”라며 “다과 혹은 물도 제공하지 않고 방역패스 기준을 지켜 순방 행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초청된 분들의 QR 코드 확인 등은 어떻게 하느냐? 하는 질문에 “각 면사무소 직원과 도우미가 일일이 핸드폰에 설치하고 입구에서 철저히 체크하거나 방문 무료전화에 전화하는 등으로 확인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첫날 연두순방에 참석한 한분은 “난 그냥 들어갔는데?, 면에서 백신접종여부를 확인했다. 난 3차까지 접종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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