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태 충남도의회 의원 보령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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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태 충남도의회 의원 보령시장 출마 선언
  • 김광태
  • 승인 2022.0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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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경영 마인드 및 시‧도의원 경력 식견 통해 위기의 보령 구할 것”

충남도의회 김한태의원이 오는 6월1일 지방선거 보령시장에 출마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의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인사무실에서 제작한 출마영상으로 대신하며 엄숙하고 비장한 마음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영상에서 김의원은 “석탄산업 호황기 시절부터 인구 10만이 무너지는 최근의 모습을 보면서, 보령시민의 한 사람이자 선출직 공직자로서 보령시의 미래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석탄화력의 조기폐쇄에 따른 대안 제시 부재, 젊은 인구의 유출로 인한 출산 및 육아 ‧ 의료 인프라의 부족 등의 안타까움과 보령해저터널은 개통됐지만 밀려오는 관광객 맞이 준비 미비 등으로 시민들의 불평과 불만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결혼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결혼 ‧ 출산 장려정책 마련을 통해 젊은 인구가 보령에 정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하며 “귀향 ‧ 귀촌 단지 조성 및 귀촌 수당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관련해서 김의원은 “해양박물관, 다목적 전시관, e스포츠시설, AR/VR 체험관 건립을 통해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 시킴으로 이를 통해 고용 창출도 이뤄지는 관광문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선 “2024년 완공되는 행정복지타운 조성을 계기로 오래된 공동주택 재건축을 추진하고, 빈집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밝혔다.

김의원은 “수십 년 사업체 운영을 통해 쌓은 지식과 경영마인드 등의 역량과 보령시의원, 충남도의원으로서 얻은 식견을 바탕으로 보령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리더쉽 교체가 꼭 필요하다”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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