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6개월] 보령·서천, 리턴매치에 선거구 통합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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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개월] 보령·서천, 리턴매치에 선거구 통합 변수
  • 한형규
  • 승인 2019.10.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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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와 함께 2022년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여야 간에 물러설 수 없는 총력전이 예상된다. 총선 180일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거론되는 인물과 구도, 변수, 쟁점 등을 살펴본다.
 

왼쪽부터 김태흠 한국당 의원,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정무부지사© 뉴스1


(보령·서천=뉴스1) 이병렬 기자 = 내년 4·15 총선에서 충남 보령·서천 지역은 자유한국당 김태흠 국회의원과 서천군수 3선을 지낸 충남도 문화체육정무 부지사의 리턴매치가 관심사다.

특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상정된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선거구 통합 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예상된다.

현재 충남에선 천안·아산지역 1곳과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홍성·예산 지역 3개 선거구를 2개 선거구로 만드는 통합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선거구 통합이 현실화 할 경우 지역 대표성 상실에 따른 반감 등 선거 구도에 큰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모 정당 관계자는 "패스트트랙이 통과되면 자신의 선거구가 없어질 수도 있는데 민주당, 한국당 의원들이 선거제 개편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태흠 의원은 거침없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보수층의 두터운 지지 속에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나소열 부지사는 3선 서천군수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을 지내다 민선7기 양승조 충남지사의 초대 문화체육 정무 부지사를 맡고 있다.

이 지역은 21대 총선에서도 후보의 고향에서 얼마나 공고한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천군의 인구는 약 5만 5000명(선거인 약 4만 8000명)인데 반해 보령시는 2배에 가까운 약 10만 3000명(선거인 약 8만 7000명)에 달한다.

20대 총선에서는 보령 출신인 김태흠 의원이 50.70%를 득표해 44.73%에 그친 서천 출신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당시 김 의원은 서천에서 41.80%를 득표해 54.43%를 얻은 나 부지사에게 패했지만 보령에서 55.84%를 얻어 39.11%에 그친 나 부지사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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