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마을 둘레길 걸으며 ‘7080 버스킹 공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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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을 둘레길 걸으며 ‘7080 버스킹 공연’ 즐겨요
  • 김광태
  • 승인 2019.10.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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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 가 볼만한 곳, 노란 그림판 청라 은행마을

 

청라은행마을 축제 추진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노심초사하는 축산농가를 고려해 다음달 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 8회 청라 은행마을 축제를 취소했다.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했지만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과 봄부터 축제를 위해 마을가꾸기를 해온 주민들을 위해 ‘은행마을에서 부르는 가을연가’라는 주제로 7080 버스킹 공연을 한다.

버스킹 공연은 11월2일 오전11시부터 신경섭 고택과 정촌농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라은행마을은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가 가을날을 노랗게 물들여 놓아 최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청라은행마을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단풍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국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8곳을 추천하는 ‘10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선정하는 ‘가을에 가볼만한 농촌체험휴양마을 베스트(BEST) 20’에 선정됐다.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은행마을에는 10월 말이면 마을 전역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해 11월 초까지 황금빛 향연을 선보인다.

 

특히 100여년 된 은행나무로 둘러싸인 신경섭 전통가옥(충청남도 문화재)은 노란 은행나무와 고택이 어우러져 한층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마을 주변으로 은행마을 둘레길이 조성돼 시골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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