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도입, 더불어 잘사는 보령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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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당 도입, 더불어 잘사는 보령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김광태
  • 승인 2019.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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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의원 릴레이 인터뷰
김홍기 보령시의원 인터뷰 ( 다 선거구, 남포,웅천,주산,미산,성주)

보령시의회 의원 릴레이 인터뷰

의회는 주민을 대표하여 예산안·결산 승인과 청원·진정을 처리하고 법령의 범위안에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하며, 집행기관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동의·승인·보고와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는 등 주민대표기능, 자치입법기능, 행정감시기능 등 크게 3가지 역할을 한다.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주민의 정치적 대표자들인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이들에 의해 자치단체의 의사를 심의·결정함으로써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를 지닌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도 대의민주제도가 일반화되어 있고, 이러한 제도하에서 주민대표들로 구성되는 대의기관인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필수적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이 선택으로 구성된 보령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자유한국당 의원 6명, 여성의원 4명과 초선의원 8명으로 이뤄졌다. 12명의 의원 중 초선의원이 8명으로 흔히 말하는 물갈이가 이뤄진 셈이다. 새로운 물이 들어온 주민대표 의정기관은 달라졌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지방의회 의원들과의 와이드인터뷰를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들어본다.<편집자>

김홍기 보령시의원 인터뷰 ( 다 선거구, 남포,웅천,주산,미산,성주)

“농민수당 도입, 더불어 잘사는 보령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령시를 비롯한 지방 소도시는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민들도 지역민들도 어려워진 현실을 두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많이 얘기하고 있다. 농업을 산업으로 보는 차원의 변화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말하고 있다.

그동안 농업은 구조적으로 1차 산업 생산에 의존 해왔다. 농민에게 6차 산업화는 빛만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농민에게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하고 제도적으로 어떤 것이 만들어져야 할까?

최근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나서서 농민수당을 만들어가고 있다. 농민수당은 농민들의 요구 이다. 이는 직접민주주의 형태의 하나다.

일부에서는 농민들의 억지 요구 정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농민의 개념은 경제적인 관점이 아닌 생활방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농민의 가장 큰 특징은 토지와 밀접한 상호작용 속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농업의 역기능을 억제하고 기대이익을 포기함으로서 이뤄지는 공익적인 진정성을 보상받겠다는 것이다.

농민 대표로 보령시의회에 8대 의원으로 당선된 김홍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농민수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의원을 하게 된 동기는

▶먼저 출마하게 된 동기는 농촌과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출마했다.

농촌과 농업의 문제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농업인들과 가장 잘 소통하려면 진짜 농부이어야 현실적인 현안을 바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출마를 결심했다.

보령시 전체 농민 중 농업인구가 약 40%이다. 하지만 농촌을 대변하고 소통하는 의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귀농인과 청년농부들이 농촌에 터를 내리고 살 수 있는 방향을 설정해 나아갈 때이다. 농업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농촌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사람이 우선인 농촌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뛰어들었다.

초선의원이다. 주민의대표로 선출된 후 일반인 때와는 어떤 것들이 다른가

▶바빠졌다. 본업인 농사도 지어야하고 주민들과 만나고 행사도 다녀야 한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행정공부도 해야 한다. 민원도 해결해야 한다. 다른 해 같으면 시간이 넉넉했을 수확도 시간에 쫓겨 겨우 끝냈다. 초선의원으로 생소한 환경에 적응하기 바쁘지만 나름의 성취감과 삶의 현장속에 있다는 생동감을 느낀다.

보령시의 현안은

▶보령화력 1.2호기가 내년에 폐쇄 확정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재정자립도 20.37%로 일반회계 예산규모대비 자체 세입의 비율이 낮고 인구감소 문제, 고용안정문제등 조기폐쇄에 따른 재정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구의 현안은

▶ 남부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부사호의 염도 상승으로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적정 염도가 1000ppm 이하여야 되는데 올해도 3000ppm까지 올라 벼 생육이 너무 안 좋았다.

3000ppm까지 오른 이유는 부사 방조제로 바닷물이 스며들고 있고, 강수량도 적었지만 부사호의 상류에 있는 보령댐의 건설로 물이 내려오지 않는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염도가 높으면 보령댐 물이라도 방류해 희석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제 가뭄은 매년 반복되는 현상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금강을 취수원으로 용수관을 설치해야만이 부사호의 염도를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으로서 이것은 꼭 해봐야 되겠다는 부분은

▶얼마전 5분 발언으로 보령시도 농민수당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토의 유지관리기능을 수행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정과 사회적 약자로 전락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다.

또한 농민수당을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농민수당을 도입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보령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이 됐다. 행정사무감사 어떻게 이끌 예정인가? 어떤 사안 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할 예정인가

▶초선의원으로서 과분한 직책을 맡았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 심사를 위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행정사무감사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의회의 위상에 대한 견해는

▶의원들의 생각이 하나로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럴때마다 당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충돌하는 모습에서 시민들은 많이 실망할 것이다.

여·야간 극한 대립이 되어 있는 중앙정치를 우리는 흉내 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의원들의 잘못된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그리고 같은 동료의원을 비판하는 모습은 우리 스스로 의원과 의회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의원들의 자발적 역량강화를 통해 이제는 위상을 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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