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울시 보령 골드시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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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울시 보령 골드시티 업무협약
  • 김광태
  • 승인 2024.07.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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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충남도 상생형 주거정책 모델, 지방소멸위기 해법마련

17일 충남도청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CDC) 사장과 서울-지방상생형 순환주택사업인‘골드시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골드시티’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서울-지방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서울시의 주거정책이다.

인구소멸지역에 청정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병원, 문화여가, 일자리 등)를 갖춘 지방도시에 편의시설과 관광․휴양․요양․의료․교육시설을 포함한 뉴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에 주택을 보유한 5060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 및 청․장년세대, 외국인 유학생 등에게는 골드시티 내 조성된 신규 주택을 공급하고, 서울 기존 주택은 SH 등 공공매입 또는 임대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재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국토 균형발전을 고려해 동해안권 삼척시를 1호로 서해안권 보령시를 2호로 선정했다.

보령시는 서해안 연안에서 최고 높은 오서산 드넓은 서해바다와 105개의 섬 등 그림같이 드리워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고, 그린에너지 ․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시의 성장성이 높게 평가되어 골드시티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또한 서울시가 지향하는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도시 위대한 서울」과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그리고 시민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은 「보령형 포용도시」 등 양 도시의 정책 지향점이 같은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무협약 세부내용은 △ 골드시티 후보지 조사 및 선정 △협약기관별 역할분담 및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 효과분석 및 공동연구 추진 △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한편 SH 공사에서는 지난해 11월 삼척시 골드시티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후 골드시티 사업속도를 높이고 전국 확산을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 및 관련부처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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