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상인.도서주민 격려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대천항 수산시장과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추석을 앞두고 도서주민들의 이동 수단인 여객선 터미널의 출항점검 및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에는 나소열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와 김동일 시장이 함께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먼저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수산물 및 건어물 수급 및 판매 동향을 들어보고, 이른 추석에 따른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또한 이낙연 총리는 4개 수산 및 건어물 가게에서 200만 원 상당의 멸치와 대하, 다시마, 꽃게 등을 구입해 보령지역의 장애인 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육아시설 등 4개 시설에 각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이낙연 총리는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보령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본부 운영에 따른 운항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도서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격려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7년 보령댐 및 부사저수지의 가뭄 피해 현장 이후 보령을 두 번째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천항 수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수산물 유통 산지라는 자부심으로 친절과 청결, 정량 판매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도 국제적인 수산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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