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대천지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28일 2600만원의 현금인출을 요청하는 고객을 상대로 자금의 용도를 물어보고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작성을 요구하며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보령경찰서는 18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농협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흉장’도 전달했다.
김정훈 서장은 “이번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금융기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셨기 때문이다.”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이 갈수록 다양하고 지능화되고 있어 은행 직원 뿐 만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도 필요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보령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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