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안면대교 26일, 36호국도 확포장 공사 3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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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안면대교 26일, 36호국도 확포장 공사 30일 개통
  • 한형규
  • 승인 2019.12.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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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과 청양, 부여와 접근성 높아져

원산도와 태안 안면도를 연결한 원산안면대교가 지난 26일, 보령과 청양을 잇는 국도36호선 보령~청양 2공구 확포장공사가 지난 30일 각각 개통됐다.

국도 77호선의 원산안면대교는 지난 2010년 12월부터 9년 간 2082억 원이 투입돼 전국에서 6번째로 긴 1.8km의 해상교량으로, 보령 대천항부터 원산도까지 건설 중인 해저터널이 오는 2021년 완공될 경우 기존 대천항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의 이동 시간이 1시간 5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충남 서해안에서 대전과 세종, 공주로의 접근성을 높일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2공구 여주재 구간도 30일 개통했다. 보령~청양(국도36호) 도로 건설 사업은 1654억 원을 투입해 보령시 화산동부터 청양군 청양읍 장승리까지 12km 구간을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1공구인 화산동과 장계리 구간은 지난 8월 개통됐고, 30일 개통한 2공구는 선형이 불량하고 급커브 구간이 많은 여주재 구간을 터널(1370m)로 건설해 교통여건이 향상됐다.

이밖에도 주포면 보령리부터 오천면 소성리까지 6.5km 구간의 도로 여건을 개선할 국도 40호 도로건설 사업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있다

미산면 도화담리부터 부여군 구룡면 주정리 구간 12.8km를 4차로로 확포장 하는 사업으로 논산과 부여 등 백제권과 서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한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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