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미소.친절.청결 시즌2 ...칭찬운동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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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미소.친절.청결 시즌2 ...칭찬운동 발전시킬 것’
  • 김광태
  • 승인 2020.01.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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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2020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5개 분야 10대 역점추진과제 제시
공직사회 ‘시과비중(是寡非衆)’ 화두 ‘말고 앞서가는 행정 목표’ 강조

김동일 보령시장은 6일 웨스토피아 오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등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원산안면대교 개통으로 서해안 신 관광벨트로 주목받는 등 국도77호선을 통한 원산도를 거점으로 서해안 주요 관광권으로 진입한다. 해양관광 선도도시 도약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는 김동일 시장의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시정 홍보영상 상영, 지난해 주요 성과 및 2020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질의 ․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감동행동’ ‘공감행도’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면서 “미소.친절.청결운동과 더불어 칭찬운동을 시민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성과보고와 함께 올해 5개 분야 10대 역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보령시의 올해 역점 추진과제의 경우 관광유입 인구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거소인구 증가의 인구소멸에 따른 대책에 방점을 찍고 있다.

2020년 10대 역점 추진과제로 ▲지역소멸위기 대응총력, 사회적 돌봄 서비스 강화 ▲일자리창출.기업유치를 통한 살맛나는 시민경제 ▲국도77호 연계 도서관광 및 해양레저관광 거점 개발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지역활력 & 신산업으로 극복 ▲완벽한 총선업무 수행 및 정책과제 발굴, 공약제시 ▲미래20년, 보령의 전략과제 선정 추진 ▲2022보령머드박람회 준비 ▲ MICE 산업도시 도약 ▲도심.농어촌 재생으로 정주환경 개선 및 공동체 복원 ▲미래 성장을 위한 SOC 확충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김 시장은 “보령시가 서해안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주축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서해안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2일 시무식 직후 충남도청 찾았다. 앞장서 두드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에 ‘시과비중(是寡非衆)’을 화두로 ‘따라가는 행정 말고 앞서가는 행정 목표’를 강조한 것.

대전-보령간 고속도로와 관련 “일부 용역을 추진해서 중간보고회까지 끝난 상황이다. 직선거리로 67Km 꼭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전.세종.충남 등 9개 자치단체 모두 공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안을 선물하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청산업문화철도와 함께 제1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20년 보령머드엑스포와 관련 “현재 조직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련 일부 조직(안)에 대한 충남에 올리고 협의 중에 있다”면서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도로 및 화장실, 안내 등의 편의시설이고, 지원단과 본청 기구를 활용해 해소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100여 일 남은 21대 총선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여.야 구분 없이 공직자의 신분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면서 “어느 누가 되든 보령시발전에 저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보령화력 1,2호기 폐쇄될 경우 1200여명의 근무인력이 감축된다며 중앙중정부로부터 성장촉진지구나 위기관리지역으로 지정받도록 현재 노력 중이라고 밝히고 ‘발전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중부발전 본사 이전에 따른 ‘에너지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당초 산자부-보령시-서천군-중부발전과 약 50여만 평을 가지고 화력발전과 관련 시설 및 기업유치를 추진키로 했지만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이 2개 정도 밖에 없었다”면서 “LNG 및 중부발전 관련 냉동.냉장시설 기업유치로 전환해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에어지클러스터에 비해 냉동.냉장시설의 경우 참여 의사가 높다.”면서 “상생협력기금과 관련 지난 원형로터리 50억 추진 사업예산이 있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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