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전 경제성 분석(B/C)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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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전 경제성 분석(B/C) 1.32
  • 김민구
  • 승인 2020.06.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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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결과 대전에서 보령까지 30분 단축 향후 30년간 3조 5800억 원의 편익 발생

대전광역시 건설교통국 회의실에서 19일 열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사전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32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이 확보됐다.

용역결과에 따르면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32로 경제적 타당성이 있음은 물론이고 사업 시행 시 대전에서 보령까지 30분 이상 단축되고, 운행비용 절감 등에 따라 향후 30년간 3조 5800억 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대전시를 비롯한 10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용역결과를 활용해 국토교통부가 올해 말까지 수립하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년)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세종시, 충청북도, 보령시 등 10개 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한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평가 용역은 보령에서 대전을 거쳐 충북 보은까지 길이 122㎞, 폭 23.4m(4차로)의 고속도로 건설 구상안(약 3조 1,530억 원)에 대해 객관적인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당 노선 통과 10개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책임기술자가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 분석결과를 보고했다.

앞서 김동일 시장은 지난 3일 국토연구원을 방문해 해당 도로사업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의지와 타당성, 당위성 등을 역설하기도 했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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