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선출 놓고 끝없는 대치, 보령시의회 원구성 난항
상태바
의장 선출 놓고 끝없는 대치, 보령시의회 원구성 난항
  • 김광태
  • 승인 2020.07.08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 임시회 소집 요구 규칙대로 선출 해야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원 6대6 동수 상.후반기 나눠서 하라는 민의
시민, 각당 의장 만들기 볼성 사납다. 의장 자리는 나눠 먹는 것 아냐 !

 

한동인의원(1,2동 2선)을 의장으로 내세우는 더불어민주당과 최주경의원(3,4,5동 2선)을 의장으로 내세우는 미래통합당의 후반기 의장자리를 놓고 대치를 벌이고 있는 보령시의회의 원구성이 난항을 겪고 있다.

6월 말 까지 8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하고 7월1일부터 현안을 처리해야하는 보령시의회가 각 당의 협상 대표 김정훈의원과 권승현의원을 내세워 협상을 하고 있으나 대화의 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무조건 한동인의원이 의장이 되어야한다는 입장이다. 미래통합당은 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선출하고 원구성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석주의원은 7일 전화통화에서 “시민들이 의원 12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6명, 미래통합당 6명을 선출해 준 것은 상반기, 후반기 의장을 나눠하라는 민의다. 국회의원, 도지사 등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소속의원이 의장을 해야 예산을 확보 해 올 수 있다. 평의원 신분으로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의 임시회 소집 요구에 대해서 “의장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한은 임시회 소집요구에 응하지 않겠다. 통합당에서 양보하지 않는 한은 이 상태를(대치상황)유지할 것이다.”라며“정치행위는 살아있는 생물이다. 협의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회의규칙은 협의가 않 됐을 때 가르마를 탈 때 필요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했다.

미래통합당 최주경의원은 “의회는 입법기관이다. 입법기관이 정해진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이 선출되어야하고 운영 또한 규칙에 의해 이뤄 져야한다. 통합당에서는 원구성을 위해 곧 임시회 소집요구 할 예정이다. 규칙에 맞게 본회의장에서 토론을 하고 의장을 선출하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신문에서 보도된 8대 의회 상반기에는 통합당 소속의원이 의장을 하고 후반기에는 민주당에서 의장을 하기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당시 한 의원이 그와 같은 주장을 한 것은 맞지만 그 사안은 후반기에 가서 이야기할 사안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라고 일축했다.

동대동에서 만난 시민 A씨는“시민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나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금으로 또박또박 월급 나오니 무엇이 어렵겠나, 배가 부르니 싸움박질이지 ! 서로 완장차려는 모습을 보니 뽑아달라고 할 때와 의원되고 난 다음 행동은 어이도 없고 볼성 사납다. 의장자리는 나눠 먹는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