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민수당 주민 조례안 서명 3만5000여명 참여

충남 농민수당 운동 본부, 청구인 명부 제출

2019-10-14     김민구

충남 농민수당 운동 본부는 8일 충남도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3만500여명이서명한 인명부를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충남 농민수당 운동 본부는 농민수당이 농업계뿐만 아닌 각 계층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2달여간의 기간 동안 1000명의 수임인이 활동하며 3만 5000여 명의 충남도민 분들이 청구서명에 동참해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농민, 도민 분들이 청구서명에 동참해 주신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지며 농민수당 운동본부는 충남도정 나아가 한국 농정의 방향을 바꾸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농민수당 운동 본부는 지난 7월 25일 주민 발의 조례제정 절차의 첫 순서인 대표 접수 이후 2달여간의 기간 동안 1000명의 수임인이 활동하며 청구서명을 받아 왔다.

운동 본부는 “충남 농민 조례안은 충남농민 도민 뜻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충남도정,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농민수당은 농민이 제안하고 도민이 직접 만들었고 농민수당은 농민의 권리와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며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한 농민의 자발적 노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소외와 배제 없이 모든 농만이 해당되며 월 2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지역선순환 경제시스템을 이끌어 가고 농민수당 심의 위원회는 협치의 모델을 내용으로 농민수당 조례제정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김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