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교육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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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교육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리 총력
  • 김광태
  • 승인 2020.01.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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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중국 다녀온 학생 교사 잠복기간 지난 현재까지 아무 증상이 없다.
보건소, 열화상 카메라 설치, 보령아산 병원, 보건소 두 곳 뿐

보령시 보건소와 보령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 다녀온 시민과 교직원 학생 등이 다수 있으나 잠복기간 14일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월 졸업식과 3월초 개학식을 앞두고 있는 교육청은 졸업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룰 것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냈고 개학식은 시간이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말했다.

보령시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을 여행하고 업무차 다녀온 시민과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유증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보령의 선별진료소는 보령아산병원과 보건소이다. 두 곳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며 터미널과 기차역, 관공서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곳에는 운용인력 부족 등으로 설치가 어렵다는 것이다.

또 의심환자 발생 시 폐렴이 확인되면 검채 채취해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면 약9시간 정도 경과 후 확진자는 천안 단국대 병원으로 후송하게 된다며 초기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보령아산병원에 격리병상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주민들의 예방활동이 중요하다 말했다.

특히 해외 여행 후 발열, 기침, 숨 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하고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사실을 반드시 알리게 중요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되고 우리나라 7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감염증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었다.

우리나라의 재난경보시스템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다. 감염병 위기도 평상시에는 관심단계였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시작되며 주의 단계(2단계)로 올렸다. 또한 이번에 3, 4번째 환자가 지역사회에 노출되며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3단계 경계단계로 상향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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