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보령시.서천군 김태흠 후보 당선
상태바
4.15 보령시.서천군 김태흠 후보 당선
  • 김광태
  • 승인 2020.04.16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접전 끝에 김태흠 후보 46,405표 득표 50.86% 지지율 얻어

4.15총선 보령시.서천군 지역구에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57세, 사진)가 당선, 3선 고지를 차지했다.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와 여론조사 등을 통해 초접전 양상을 보인 가운데 개표가 진행되면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15일 밤 11시 서천군 개표가 마감되고, 자정을 넘어 16일 01시께 보령시 개표율 50%를 넘기며 윤곽이 나오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와 2천 500여 표 안팎의 격차를 보이며 02시께 승기가 기울었다.

03시 30분께 최종 마감된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보령시.서천군 선거인수 135,257명 가운데 92,673명이 투표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44,828표를 얻어 49.13%의 지지율을 보였고,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46,405표를 얻어 50.86%의 지지율을 보였다.

보령시의 경우 선거인수 87,911명 가운데 59,870명이 투표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26,533표를 얻어 44.98%의 지지율을 보였고,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32,454표를 얻어 55.01%의 지지율을 보였다.

서천군의 경우 선거인수 47,346명 가운데 32,803명이 투표해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18,295표를 얻어 56.73%의 지지율을 보였고,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13,952표를 얻어 43.26%의 지지율을 보였다.

16일 02시가 넘어 보령선거사무소를 찾은 김태흠 당선자는 “이번 선거 승리는 우리 보령시민과 서천군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한다. 나라 사정이 어렵다. 국민들이 국가미래에 대해서 아주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회에 들어가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경제를 살리고,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좌파 독재국가로 가는 그런 경향을 제가 바로잡고 이 나라를 바로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하던 도로.철도.항만 이런 부분들 마무리 하고, 보령시와 서천군민들께 이번 선거 때 약속드린 것들 차질 없이 진행해 보령과 서천의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15총선에서 충남지역 총 11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6석과 미래통합당이 5석을 차지했다.

김태흠 당선자 당선 소감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의 승리는 위대하신 우리 보령시민, 서천군민들의 승리입니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코로나 사태를 이용해 수많은 국정운영 실정과 헌법적 가치 훼손을 덮으려는 시도로 매우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그러나 위대한 우리 보령, 서천 주민들께서 이를 단호히 막아주셨습니다.

대한민국과 보령, 서천을 살릴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보령,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리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책임 있는 3선의원으로서 원내대표 등 당직에 도전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해 주신 나소열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선거 중에 생긴 갈등은 오늘 모두 봉합하고 보령시민, 서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령시민, 서천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0년 4월 15일

보령․서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김태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