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제철 채소로 계절에 맞는 김치와 반찬 1종을 만들어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5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웅천사랑 제철김치 지원사업’ 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웅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곰내봉사단 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웅천사랑 제철김치 지원사업’은 매달 제철 김치와 밑반찬 1종을 11월까지 5회에 걸쳐 제공하며 1차 행사에서는 열무 물김치와 오이지 무침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김장김치도 다 떨어지고 먹거리가 부실해 힘들었는데 맛깔나는 반찬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웅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철김치 지원 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찾아가는 생일상, 사랑의 이동 머리방, 밤길지킴이 야광지팡이 사업, 곰내 나눔 빨래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한형규기자

한형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