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림 및 ㈜에스비정공 기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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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림 및 ㈜에스비정공 기업 합동 투자협약 체결
  • 김민구
  • 승인 2020.08.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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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이 주산농공단지에, ㈜에스비정공이 주포농공단지에 내년 연말까지 새 둥지를 틀게 된다.

11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태 ㈜한림 대표, 박용훈 ㈜에스비정공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와 합동 기업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함안군에 주 사업장을 둔 ㈜한림(대표이사 진한조)은 지난 1981년에 설립해 철강, 금속, 비금속 업종의 조선기자재 및 건설 가설재를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보령 주산농공단지 내 11만7842.2㎡에 270억 원을 투입하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등 건설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본사를 둔 ㈜에스비정공(대표이사 박용훈)은 지난 2002년에 설립해 오일펌프와 너클, 전기차 부품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2016년에는 관창산단에 보령공장을 가동했으며 추가로 주포농공단지 내 9718㎡에 100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차엔진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남도와 보령시는 전기, 가스, 용수, 하수 및 폐수처리와 같은 부대시설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공장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로 했으며, 해당 기업들은 공장의 조속한 설립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키로 했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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