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불태우는 심정으로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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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태우는 심정으로 나섭니다”
  • 김광태
  • 승인 2023.11.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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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나소열 22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이 28일 오전 10시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했다.

나소열 지역위원장은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할 때 모두가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주민들이 나소열의 진심을 알아줄 것을 믿기에 두 번, 세 번의 낙선을 기꺼이 감수했다.”라며“충청도 지역정치에 기대어 많은 정치인들이 편한 정치를 일삼았을 때, 빨갱이 소리를 들으며 충남에서 홀로 민주당을 지켜 오면서 민주당의 씨앗을 키워왔다”라고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지역 후보임을 자임했다. 

나 지역위원장은 “그동안 저는 제 부덕의 소치로, 중앙정치에서 활동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지금까지 제 실력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청와대 자치분권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3선의 서천군수 경험을 통해 쌓은 실력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했다. 정치를 시작할 때, 많은 선배 동료들이 도시로 나갈 때, 저는 농촌이 변해야 대한민국이 변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농촌의 정치를 시작했다.”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정치 활동해왔음을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의 내년 예산을 보면, 보령시와 서천군은 아마도 빚을 내야 그나마 유지될 형편이다. 보령, 서천의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고통을 제공할 것이고, 지역발전사업을 좌초시켜 발전동력을 상실하게 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예산을 삭감되면서, 보령시의 미래 에너지 기반산업을 가로막고,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힘들게 함으로써 서천군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특히 6조여 원의 예산이 투자되기로 한 수소에너지단지 구축사업은 보령의 미래가 달린 막중한 정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표류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비판했다.

국민의 힘 당에서 논쟁을 촉발시킨 서울 메가시티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시도한 서울메가시티 논쟁사태에서 나타난 서울 중심의 주장이 지방소멸의 위기을 내포하고 있다. 수도권 중심의 성장정책을 이어온 대한민국은 마침내 지방소멸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라며 “지방소멸을 막고 더 크고 더 힘찬 보령서천을 만들겠다.” 주장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총선은 이처럼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날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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