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시민공감’시책 펼친다
상태바
보령시,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시민공감’시책 펼친다
  • 김민구
  • 승인 2024.01.31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저상버스 9대 추가 도입, 장애인콜택시 확대 및 바우처택시 별도 운영

- 청소면에 행복택시, 미산면에 공공형 버스 운행

 
저상버스 사진
저상버스 사진

보령시는 올해 어르신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체감하는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먼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 저상버스 9대를 추가 도입한다저상버스는 바닥이 낮고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노약자가 탑승하는데 안정감이 있는 게 특징이다현재 시내버스 55대 중 13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며연차적으로 시내버스의 저상버스 비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강화된다장애인콜택시의 경우 현재 12대를 운영하고 있으나올해 1대를 증차하여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한다이와 함께 장애인 바우처택시 3대도 별도로 운영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지난 2017년 천북면에 처음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행복택시는 오는 4월 인근 청소면에 3대를 추가 도입한다시내버스 운행시각에 맞춰 마을 거점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이용료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고차액은 시가 전액 부담한다.

 

또한 시 외각 지역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미산면에 공공형 버스 환승정류장을 조성하고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투입해 실시간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일 3회까지 버스이용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어린이 청소년 알뜰교통카드를 운영하여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어르신과 장애인어린이와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 보령형 포용도시 실현의 첫걸음이다라며시민 누구나 소외 받지 않는 가운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시스템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