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의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진 요즘, 대천25통 마을에 결혼9년만의 늦둥가 100일을 맞이했다.
올해로 만 68세인 윤씨는 지난해 가을, 결혼 9년만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
대천25통. 마을에서도 10년만의 출생으로 마을의 관심과 축하로 어느덧 100일을 맞이한 아기는 또래 개월수보다 훨씬 우량아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대천2동 통장협의회는 기저귀와 물티슈, 꽃다발 등 백일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민기 대천2동통장협의회장은 "마을의 경사를 축하한다"며 "귀하게 태어난 아기인 만큼 앞으로도 귀한 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옥 동장은 "대천25통에서 오랜만에 아이 울음소리를 들으니 마을에 활력이 넘친다"며 "대천2동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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