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산후우울 극복의 첫걸음‘Mom&Mom 프로그램’신규 운영
상태바
보령시보건소, 산후우울 극복의 첫걸음‘Mom&Mom 프로그램’신규 운영
  • 한형규
  • 승인 2024.03.19 2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맘앤맘 포스터
맘앤맘 포스터

 보령시보건소는 관내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우울 검사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맘&맘(mom&마음)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3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모 수는 약 32만명에서 약 24만명으로 24% 줄어든 반면산후우울증 환자는 6649명에서 7819명으로 17.6% 증가해최근 5년간(평균) 산모 1000명당 산후우울증 환자는 25.8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맘앤맘 프로그램은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양육부담 등 정서적 어려움을 예방·관리하여 산모와 태아가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1차 QR코드를 통한 산후우울 검사 및 선별검사, 2차 우울 관심군 및 고위험군 대상 개별 심층상담 및 예방 꾸러미 제공, 3차 정신의료기관 및 심리상담 기관 연계 전문가 상담 등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산후 우울에 대해 조기 개입 및 체계적인 관리로 자살 위험률을 감소시키고정신질환 상담 및 치료 연계를 통한 마음관리 능력 항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정신건강팀 (930-5991)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산후우울 극복을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함께 주변사람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이 필요하다다양한 검사와 정보를 제공해 아기와 산모 모두가 건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지난해 청년 정신건강프로그램마음보듬청년문화시장 연계 상담소 여성정신프로그램 청년문화 박람회마음건강 상담소마을안심버스 청년커뮤니티센터마음 talk talk’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보령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