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도의원 음주 측정거부, 일파 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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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의원 음주 측정거부, 일파 만파
  • 김광태
  • 승인 2024.03.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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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원 성명, '음주운전, 측정거부 꼬리자르기식 탈당 아닌 책임지고 사퇴하라 '

현직 도의원은 20일 저녁 8시 30분께 동대동 한 대형마트 앞에서 ‘차량에서 비틀거리며 나왔다’, ‘술 냄새가 난다’ 라고 시민의 신고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국민의 힘 소속인 도의원은 출동한 경찰에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음주 측정도 거부하다 인근 치안센터로 연행돼 조사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대해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음주운전 및 음주측정거부로 도민들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안긴 충남도의회 국민의 힘 최광희 의원에게 사퇴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지난 10월 당시 국민의 힘 소속 지민규 의원이 음주운전 및 역주행, 음주 측정거부로 물의를 일으킨지 불과 5개월 만에 이같은 사건이 또 벌어진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광희 의원은 지난 20일 저녁 8시30분께 보령 동대동 한 대형마트 앞에서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 최광희 의원은 의정활동으로 도민께 보답하겠다는 허울 뿐인 사과와 탈당으로 무마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소속의원들은 “ 충남도의회 국민의 힘 역시 다시 발생한 소속의의원의 부도덕성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향후 열릴 충남도의회 윤리특별의원회에서 최의원에게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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