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3법(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 실현!”
보령. 서천군 농민회는 25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농민회원들은 “거대 양당으로 지칭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농업의 쇠락에 공동의 책임이 있음을 주장하며 어느쪽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분명하고 절박한 이유와 특별한 정세가 농민들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지 선언 배경을 밝혔다.
농민회원들은 “나소열 후보는 농민들이 현장에서 만들어 온 법안인 농민 3법 즉, 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법에 대해 적극 동의를 넘어 분명한 실현의지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곡관리법 거부로 대표되는 윤석열 정권의 농업, 농촌, 농민 거부와 무시는 선을 넘었다. 볏값을 제대로,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농민들의 처지는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로 다시 30년을 후퇴했다. 농업 생산, 유통, 가격 관련한 어떤 정책에서도 실력과 성의를 찾아볼 수 없다. ‘사과 1만원, 대파 875원’하는 비현실적 현실의 바탕에서 모든 농업 정책을 농산물 수입 정책으로 갈음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게 분명히 경고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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