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암초에 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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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암초에 좌초
  • 김광태
  • 승인 2024.03.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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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오염피해는 없어 선원 9명 구조

26일 보령시 원산도 초전항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관리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9명은 무사히 구조됐으며 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해양경찰에 따르면 A호(양식장관리선, 약 9톤)는 26일 10시40분 경 초전항으로 입항하던 중 인근 암초에 좌초되었다.

양식장관리선의 선장의 지인을 통해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보령해경은 육군 해안감시대대와 공조를 통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즉시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좌초된 양식장관리선은 높아지는 시간 때 암초지역을 이탈했고. 경비함정은 2차 사고예방을 위해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A호가 초전항까지 안전하게 입항을 완료하였으며 오염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원산도 주변으로 저수심 및 암초가 산재한다.”며 “선박운항자는 해도와 당일 물때를 정확히 확인하고 운항해야 좌초, 좌주 등 선박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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