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소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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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수소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 한형규
  • 승인 2020.01.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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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낙춘 부시장과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등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주제발표 및 학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제3차 녹색성장 5개년계획에 대응하고 지역의 여건 및 자원을 분석해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보령화력 1, 2호기 폐쇄를 비롯한 석탄 발전 감축을 대비하기 위한 대체에너지 발굴, 한국중부발전 및 LNG터미널과 연계한 냉동 냉장 물류단지 조성, 풍력 및 수소산업 육성 등 기존 에너지 신산업을 넘는 과감한 혁신 및 전략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간다는 것이다.

홍원표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 기획조정과장으로부터 보령시 수소에너지 및 신에너지산업 육성방안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중부발전 관계자가 각각 자문위원과 패널로 참여해 시 관계 공무원들과 토론을 벌였다.

홍원표 충남연구원 기획조정과장은“보령은 한국중부발전 본사와 LNG터미널이 입지해있어 에너지 산업 추진과 수소생산 기반, 재생에너지의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대도시에 비해 에너지 수요 규모가 작아 결국 수소 및 연료전지 앵커기업 유치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며, “타 시군보다 정부의 기후변화 정책과 2030 수소경제 육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선점한다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해양MICE산업 육성, 원산도 난개발 방지 등 정책의 중요 현안과 지역의 난제 해결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문분야와 행정혁신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워크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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