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5억원 규모 발행
보령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15일부터 발행한다.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황문규 한국조폐공사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품권 사용 편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다양한 요구사항 대응, 지역사랑상품권 신뢰성 및 보안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중심으로 모바일 결제 패턴이 급증하고 있어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춘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도입 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5억 원으로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QR코드 결제로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 방문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보령사랑상품권 첫 발행이후 올해 3월말까지 45억 원, 올해 4~5월에는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등 모두 239억 원이 유통됐고, 모바일 사용 등 사용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지역자금의 선순환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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